어제 퇴근하면서 폰을 두고 갔다.
뭔가 허전하 뭔가 이상한 ㅋㅋ
아이패드와 노트북이 있어서 집에서 톡은 자유롭다.
남편의 폰도 있으니, 낼 아침엔 남편 폰을 가지고 맨발 산행을 갈까 생각했다.
하지만 늘 4시 20 정도 늦으면 5시면 일어났으므로, 알람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늘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냥 워치만 차고 잠이 들었는데 ㅋㅋ
1시간마다 잠이 깬다.
시계를 보면 1시간 지났다.
11시, 12, 1시, 2시, 3시 30분이다. ㅋㅋ
이럴 수가 ㅎㅎ 그리고 깜빡 눈을 감았다 놀라서 떴는데, 헐 5시 36분 ㅠㅠ
집에서 5시 30분 알람이 울리면 나갔는데, 아고!
아이패드에 먼저 가요. 했더니 기다린다고 한다.
후다닥 준비하고 뛰어갔다.
원래 산 입구에서 5시 45분에 만나서 맨발산행을 한다.
ㅎㅎ 그래도 2분 정도 늦었다.
오늘은 나 포함 세명 한 분은 직장의 일로 빠졌다.
ㅋㅋ 폰도 없으니 인증하진도 없다.
유난히 청명한 새벽하늘 별자리가 보인다.
오리온, 카시오페아? 그리고 북두칠성 등
북쪽 하늘의 별자리 중 하나. 한국에서는 사계절 내내 관측이 가능하며, 특히 가을철에 더 잘 보인다. 2 등성 3개와 3 등성 2개로 이루어진 독특한 W자 모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별자리. 순우리말로는 닻별이라 부른다.
북두칠성은 봄철 별자리, 카시오페이아는 가을철 별자리로 북극성을 기준으로 서로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관측하기 힘들어도 다른 쪽을 관측하여 북극성을 찾을 수 있다. 북두칠성과 함께 북극성을 찾는 중요한 길잡이별 역할을 한다. W자의 양끝 선분, 즉 알파별과 베타별을 이은 선과 델타별과 엡실론별을 이은 선을 연장한 후, 둘의 교차점과 감마별을 이어서 약 5배 늘리면 북극성이 나오게 된다.
카시오페이아자리는 은하수의 중간에 위치해서 성운과 성단이 많이 존재하는데, 메시에 천체에 속하는 천체로는 서쪽 끝에 있는 M52와 δ별인 루크바(Ruchbar)의 북동쪽에 보이는 M103이 있으며, 모두 산개성단이다.
초신성 잔해로는 1572년 관측된 Ia형 초신성인 SN 1572의 잔해와, 17세기 후반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1] 초신성 잔해이자 강력한 전파원인 카시오페이아자리 A가 있다.
카시오페이아자리에서 유명한 산개성단은 NGC457, NGC663, 메시에 52, 메시에 103, NGC 129, NGC 225, NGC 7789 등이 있다.
성운으로는 거품 성운이라 불리는 NGC 7635가 가장 유명하고, 그 밖에 하트 성운과 영혼 성운, 팩맨 성운 등이 있다.
내일은 이 별자리를 잘 기억해서 찾아봐야겠다.
멋지다.
오리온 별자리는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 리본 같기도 하고 나비 같기도 하다.
겨울철의 대표적인 별자리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사냥꾼인 오리온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이렇게나 밝은 별자리라서 북두칠성과 함께 별자리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별자리이다. 따라서 별을 막 보기 시작하는 아마추어 천문가들이 북두칠성, 북극성과 함께 가장 먼저 찾기 시작하는 별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찾기가 무척 쉬워서 [3] 몇 번 찾고 나면 금방 식상해지는 까닭에, 금방 관심은 다른 별자리들로 옮겨간다. 겨울철에 남쪽 방향 하늘을 적당하게 쳐다보면 쉽게 보인다. 오리온의 허리부근의 나란히 줄 서있는 삼태성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키포인트. 왼쪽 위의 0 등성 베텔게우스는 큰 개자리의시리우스, 작은 개자리의프로키온과 함께 겨울의 대삼각형을 만들고, 오른쪽 아래의 0 등성 리겔은 겨울의 대삼각형의 시리우스ㆍ프로키온, 쌍둥이자리의 폴룩스, 마차부자리의 카펠라, 황소자리의 알데바란과 함께 겨울철의 대육각형을 이룬다.
인지도 면에서는 황도 12궁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별자리이며, 학술적 측면에서도 연구가치가 높은 천체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감히(성유정) "별자리의 별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별자리다.
지구에서 가까운 분자운 복합체중 가장 밝은 오리온자리 분자운 복합체가 위치해 있어 별자리를 이루는 주요 별들은 매우 유명한 베텔게우스, 리겔부터 시작해 삼태성이라고 흔히 알려진 오리온의 허리띠 등 밝은 항성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심원천체도 그 유명한 오리온성운부터 시작해 말머리성운, 바너드 루프 등등 무수히 많은 성단과 성운들이 포함되어 있다.
전설에 걸맞게 오리온자리는 전갈자리에 쫓긴다고 여겨지며, 두 별자리는 같은 하늘에 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요즘 새벽하늘은 정말 청명하다 은하수가 보이는 듯 별자리가 넘 빤짝 거린다.
그런데 이상한 건 동이 트면서 어디선가 구름들이 몰려든다 ㅎㅎ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시작했다.
폰 사무실에 두고 가서 동생이 찍어준 사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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